콜맨 루미에르 랜턴 + 인디고 글로브 + 가스 워머
캠핑 7년 차에도 장비는 계속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감성 캠핑의 꽃인 랜턴에 꽂혀 있습니다.
오늘은 감성캠핑의 꽃인 가스랜턴.
그중에 3 대장 중 하나인
"콜맨 루미에르 인디고 랜턴"
리뷰를 해봅니다~
사실, 콜맨 루미에르 랜턴은
국내에서 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부분 짭턴을 구매하던가, 해외 직구를 구입합니다.
저도 해외 직구로 일본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면, 국내 중고매매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콜맨 루미에르 인디고 랜턴은
중고시장에도 1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새것으로 구매시 최대 18만 원까지 팔더라고요. (기절..)
콜맨 루미에르 인디고가 너무 flex 하고 싶어서
콜맨 루미에르 랜턴 + 인디고 글러브 사는 쪽으로 루트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스 워머.
스틸워머, 가죽워머, 뜨게워머, 라탄워머 등등등..
그중에서 라탄워머가 맘에 들어서,
극과 극으로 flex!!
3만 원짜리와 6천 원짜리..
사진만 놓고 보았을 땐 비슷해 보였고,
얼마나 가성비가 나올까 싶어서 둘 다 flex.
하지만, 역시나......
비싸고 나쁜 물건은 있어도,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6천 원짜리는 비주얼은 그럴싸했지만,
마감상태나 재료가 너무 허접했다.
이소 가스통이 차가워지면 가스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통의 보온을 위하여 워머를 착용하지만,
랜턴의 경우는 멋을 내기 위함입니다.
감성 캠핑을 위해서 랜턴을 켜는 것이니,
워머가 있고 없고는 감성 차이가 하늘과 땅입니다.
인디고 글로브 교체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글로브를 쌀짝 잡고 위로 쑥 빼면 됩니다.
랜턴 안의 걸쇠 두 개가 잡아주는 구조라서,
힘만 주면 쏙 빠집니다.
하지만, 유리 글로브가 매우 약합니다.
사용 후 달궈진 상태에서 빼거나, 힘을 많이 주면 깨집니다.
깨진 후기가 꽤 많습니다. 1회용이냐? 라며 ㅎㅎ
집에서 분위기 낼 때라든지,
캠핑에서 미니멀 불멍 하고 싶을 때 강추입니다.
집에서도 가끔 불 멍이 고플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멍 한번 보시고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