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화이자 백신 개발!! 임상실험 90% 넘게 효과 - 경제파장은?

아둘파파 2020. 11. 10. 01:46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임상에서

90% 이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시간이 한국으로 9일 저녁 시간이었으니,

참으로 희한하게 바이든이 승리를 선언한 이후입니다.

 

트럼프가 운이 없는 것인지????

업체에서 발표를 시간을 조정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돌파구 마련을 돕고 우리에게 희망의 이유를 줬다고 축하를 보낸다"

성명서를 냈습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선거전에 화이자에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업체의 발표 내용

“백신 또는 위약을 투여한 임상시험 참가자 4만 3,538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에 대해 검토한 결과 백신을 접종받은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률은 10% 미만으로 나타났고

90% 이상이 위약을 투여받은 사람으로 나타났다”

 

백신, 사실상 감염을 줄 일 수 있는 가능성이고,

현 실시한 임상 3상 시험의 초기 데이터의 중간 분석이라고 합니다.

(굳이 이 시점에 중간 데이터 분석이라니???)

 

어쨌든 이번 뉴스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엄청난 후광을 입고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경제 파급 효과

화이자의 임상실험 결과는 현시점에서

엄청난 경제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지수

우선 현 시간에 미국 다우지수는 4% 급등으로 출발.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모두 큰 폭으로 상승 (출처 : 네이버증권)

 

유럽 증시 지수

유럽 주요 국가 지수는 상승으로 시작되었다가,

화이자의 발표 이후 4~9% 급등하였다.

WTI 기준 원유

화이자의 발표 후 경제 활동 재시작으로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는 예측으로 인하여 8~10% 급등.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으로 원유 급등 (출처 : investing.com)

금, 안전 자산

그동안 안전자산 선호로

금값 등 주요 광물값 상승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발표로 금값 급락이 시작(?) 되고 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백신 개발과 경제활동 재개라는 뉴스에

금값이 떨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래 경험해보지 못한 금값 하락. (출처 : investing.com)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연말 이슈와 미국 대선의 불안정,

그리고, 유럽/미국의 코로나 대확산

경제 불안정화였습니다만...

 

미 대선이 완료되고,

바이든 당선자가 승리 선언하여 마무리되어가고,

화이자의 백신 개발 발표로 급속도로

시장이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백신 개발이 정말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도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