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하이브 경영권 분쟁, 방시혁과 민희진의 입장차이는?

아둘파파 2024. 4. 23. 01:25

안녕하세요. 4월 22일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 큰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이브 주가가 무려 7%가 빠지는 큰 난리가 있었습니다.

제2의 피프티피프티 난이라고 불리우는 민희진과의 경영권 갈등입니다.

 

하이브 주가가 하루만에 7%가 빠졌습니다. 시총이 무려 7500억 원이 빠졌습니다.

어떤 이슈가 있는지? 이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추락했다.

 

민희진은 누구?

민희진은 뉴진스의 엄마로 불리우며, 2021년 어도비를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입하였습니다.

44살인 민희진씨는 ADOR의 CEO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시각디자인학 학사 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다양한 그룹의 콘셉트를 이끌었고, 2021년에 ADOR를 설립했습니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HYBE와의 갈등 속에서 어도어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과 뉴진스 (네이버 갈무리)

 

민희진 님은 SM에서 디렉터로 일하며 "소녀시대", "엑소", "샤이니" 등등 유명 아이돌을 키워낸 역량을 보였습니다.

이 역량을 개기로 2021년 ADOR (어도어)를 설립했습니다.

민희진은 어도어의 지분 18%를 들고 있으며 2대 최대주주에 올라와 있습니다.

 

하이브 경영권 분쟁?

하이브 이슈가 본격적으로 올라온 이유는,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의 방시혁 대표 (출처 : 비즈와치)

 

감사팀은 대외비 계약서의 유출과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의 판매 유도 등의 정황을 발견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이런 행동을 어도어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즉시 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민희진은 즉각적으로 언론에 대응하며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경영권 분쟁에 대한 민희진 입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경영권 탈취 시도? 어이없다"
하이브에서 뉴진스 카피에 대한 의혹 제기 >> 해임하려 한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강한 발언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뉴진스 복귀 시점에서 이슈를 터트리는 것과,

하이브에서 뉴진스 그룹을 비슷하게 카피하려고 하여 의혹을 제기했더니,

자신을 해임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입니다.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 그룹

 

이러한 두 입장 차이는 명확하며, 진실은 앞으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사실 관계에 앞서 앞뒤 안 가린 이슈 제기의 최대 피해자는 하이브 주주입니다.

 

하이브 주가 향방은?

뉴진스를 앞세운 민희진의 독립 시도인가?

뉴진스 카피를 덮기 위한 하이브의 민희진 제거인가?

 

오늘 하이브의 경영권에 대한 분쟁으로 하이브 주가는 -7.81% 하락하였습니다.

시총이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7800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이들의 경영권 싸움은 선량한 하이브 투자자인 주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습니다.

 

이번 분쟁을 개기로,

방시혁과 민희진은 같은 곳에 몸을 둘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둘의 사이가 계속되는 하이브의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생각)
다만, 이번 이슈가 잘 마무리된다면, 
매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하이브 주가는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TS 복귀 소식도 슬슬 들려올 것이고요.

(부정적 생각)
하지만, 이번 사건이 한류 열풍에 찬물을 끼어거나,
뉴진스 복귀 시점이나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면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향후 동향을 살펴볼 이유입니다.

 

맺음말

하이브의 경영권 다툼이 하이브 주가를 무려 7.81%나 끌어내렸습니다.

방시혁 대표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이슈가 무엇인지 수면 위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입장 차이가 잘 정리되고, 뉴진스 복귀무대가 잘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한류 열풍이 긍정적인 면으로 잘 이어져 갈 수 있으며,

하이브 투자자들에게도 큰 슬픔이 없을 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