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계속되는 경영권 갈등. 주가 흐름은 미지수?
안녕하세요. 하이브 대표들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갈등 관련 논쟁이 쉽게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영진 갈등이 길어질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과 현재 문제의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달과 전개과정 1단계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하이브의 고발에 민희진 대표의 긴급기자 회견
끝날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고소와 고발 그리고, 진실게임, 긴급인터뷰 등등.. 점점 더 진흙탕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하이브는 문서와 증거가 확보되었다며, 민희진 대표를 고발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4월 25일 민희진 대표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2시간 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2시간 기자회견 요약 :
> 경영권 찬탈 계획이나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
> 하이브가 자신을 매도하려는 의도 주장
> 하이브와의 이상한 주주 간 계약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
> 뉴진스를 카피한 아일릿이 나왔다고 주장
> 하이브가 주장하는 내용은 '노는 얘기' 일 뿐
경영권 분쟁의 후폭풍 (뉴진스와 BTS)
이렇게 경영진의 갈등이 장기화되면 후폭풍이 거세질 것 같습니다.
27일 뉴진스 신곡 발표?
우선, 당장 뉴진스의 복귀 일정에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27일 신곡 발표를 예정했던 뉴진스는 이미 준비가 완료인 상황인데,
소속사의 분쟁에 따른 복귀여부가 흔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는 지장 없이 27일 발표라고 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실정입니다.
2달 후 BTS 진 제대. 복귀 일정은?
BTS의 진의 제대일이 이제 2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의 분쟁이 길어질 경우 하이브 대표 그룹 BTS 복귀 일정까지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경영권 갈등의 피해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이 딱 맞는 말입니다.
하이브 고래와 어도어 고래 싸움에 뉴진스 팬들과 하이브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해가 막심합니다.
경영권 갈등 첫날 하이브 주가는 -15% 급락, 78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시총이 증발했습니다.
현재 4일 차까지 60일 선을 강하게 지지해주고 있지만,
분쟁이 길어질 경우 60일 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한, 뉴진스 팬클럽인 "버니즈"의 일부는 하이브 뉴진스를 지지한다며 트럭 시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팬클럽을 분열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맺음말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에 대한 고발을 진행하며, 민희진 대표의 사생활 부분까지 오픈하며 매일 강경한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도 강경하게 긴급기자 회견 및 적극적인 반론의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대강 대치 속에 쉽게 마무리가 되지 않을 상황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한 피해가 주주들과 팬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