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폭락을 하면서 단숨에 200조 시총이 증발하였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단일 기업으로 200조 원 증발은 사상 2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천비디아를 바라보면 꾸준히 상승했던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폭락의 이유와 앞으로 주식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엔비디아의 주식 폭락
엔비디아의 4월 19일 당일 주가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Pre-market에서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본 장이 열리면서,
물가 인상의 공포와 이스라엘 & 이란 전쟁으로 전체적인 장하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아니더라도 IT 기업의 나스닥 중심으로 1~2% 하락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미국 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급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시간 19일 밤 11시 이후)
결국 엔비디아는 762$로 전일 대비 -10%를 기록하면서 역대급 하락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4월 19일 미국 시총 1위~11위 그룹 상황 >
최근 주식시장 동향
최근 시장을 살펴보면 하락장을 주도하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물가 인상률에 따른 금리 인하 불확실성
> CPI 가 예상 수치보다 낮게 나오며 6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물 건너 감
2) 이스라엘 - 이란 분쟁
>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의 전쟁이 확산 추세 국면으로 들어가는지 주의 필요
3) AI의 고점
> AI의 고점을 넘어, 거품이야기까지 등장. 왜일까?
물가 인상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지난 CPI 지수가 예측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사실상 6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 같다는 시사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상태로 물가 인상률을 잡지 못한다면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도 있다는 패닉적인 발언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분명히 호황은 맞습니다만,
이 호황으로 인한 물가 인상이 결국 증시의 발목을 잡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24년 금리 인하 횟수가 6회 -> 4회 -> 2회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제는 금리 인하 불가능이라는 상황까지 직면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vs 이란 확전 될까?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된지 한 달 가까이 지나는 시점에서,
전쟁이 길어질 조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대사관을 공습하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무인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 주변으로 미사일을 쏘면서..
이스라엘 vs 이란으로 전쟁이 확전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이 발생하면 사실상 중동 5차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중동 전쟁이 발생하면, 유가는 기록적인 폭등을 기록할 것이고,
물가 인상률을 잡는건 또다시 불가해 질 것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급락 이유? (AI고점?)
현재 전체적인 시장은 하락 이슈를 많이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그동안 다른 하락 뉴스에도 꾸준한 상승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현 시점에서 특별하 이유 없이 -10%는 너무 큰 하락이라고 생각됩니다.
AI는 허상이었나?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AI를 메타버스와 비교하며 거품론 이야기를 했습니다.
메타버스도 불과 3년전 코로나 시대에 가상 세계를 꿈꾸며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성장했습니다.
AI도 현재 그런 관점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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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려면 결국 실적입니다.
AI의 전성기는 올해가 분명 맞습니다, 하지만 실적 없는 전성기는 바로 거품입니다.
계속 나오는 말이지만,
수익화 모델!!
AI에 대한 수익화 모델이 나와주지 않는다며 메타버스처럼 침몰할 수 있습니다.
현재 AI의 기술 발전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100, N100 칩셋을 사용하여 AI 발전 성능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ASML의 장비 수주 감소 뉴스에, 앞으로 AI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시점에서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뭔가 의미를 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AI 발전하는 것은 맞지만,
수익화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 많은 투자보단 적당한 현실적 투자로의 전환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AI 시장의 숨 고르기가 시작된 것일 듯합니다.
맺음말
천비디아를 외치던 엔비디아가 950$ 까지 올랐지만, 슬금슬금 750$ 수준으로 금락 했습니다.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를 바라보던 엔비디아의 단기적인 추락인지, 앞으로 AI 하락장의 시작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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