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시기에 밖에서 외식하기 무섭고,
집밥만 먹기엔 지겨운 시기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기 때문에
먹고 싶은건 당일배송 총알배송 로켓배송!!
집콕 생활하기 너무 좋아진 것 같네요.
수산물 밴드를 통해서 꽃게 2kg를 구입하여
당일 배송받았습니다.

먼저 꽃게 손질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껍질에 뭍은 때와 똥을 빼줘야 하는데요.
칫솔로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리고, 배 부분을 열어 똥을 빼줍니다.
먹지는 않는 부분이지만, 찔 때 쓴 냄새가 밴다고 하네요.

이렇게 찜을 찔 꽃게를 손질해 줍니다.
손질된 꽃게를 찜 솥에 뒤집어서 올려주고
강한 불로 찌면 됩니다.
찌는 물에 된장 한 스푼과 소주 반 컵을 부어주면
잡내 제거에 좋습니다.
찌는 시간은 15분 / 뜸 5분

꽃게 라면
꽃게라면은 별미 중에 별미입니다.
꽃게찜이 쪄지는 시간 간단하게 꽃게라면을 준비해 봅니다.
먼저 꽃게 손질.
먼저 등껍질을 분리해 줍니다.

등껍질을 분리하면 등껍질에 내장이 가득 붙어 있습니다.
버리지 마시고 라면 국물에 이용합니다.
분리된 살과 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라면 국물을 먼저 끓여 줍니다.
끓는 라면 국물에 손질한 꽃게를 투척.

취향에 따라 야채를 추가로 더 넣습니다.
양파와 마늘을 넣었습니다.
무, 파, 미더덕, 미나리 등 해물탕 재료를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바글바글 라면 물이 끓으면
면을 투척하고 라면 취향 데로 면을 삶 습니다

라면이 적당히 익었다면,
꽃게를 먼저 건져내어 그릇에 담아 줍니다.
계란을 넣기 전에 먼저 빼줍니다.
그래야 꽃게에 계란이 묻어 나지 않습니다.

꽃게를 뺀 라면에
계란과 파를 살짝 넣어 줍니다.

다된 라면을 꽃게를 담아둔 그릇으로 빼내면 끝

꽃게의 중요한 부분은
꽃게 살의 수율인데요.
꽃게 살 수율이 좋은 시기를 꽃게철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산란기 전까지인 4월~6월이
꽃게 암컷을 제철이라고 합니다.

꽃게 찜으로 먹고,
등껍질에는 참기름과 김가루로 쓰쓰슥 비벼 먹으면,
원조 밥도둑입니다.


5월쯤 속이 꽉 찬 암꽃게로 한 번 더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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