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 명당 : 사직공원 빛의숲 전망대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주 데이트 명당, 가족 여행 명당인 사직공원 빛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중심가 데이트 명당, 가족 공원, 빛의숲 전망대 야경.

광주 중심에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가진 공원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광주여행 중에 꼭 한번 들러야 할 야경 데이트 명당인 것 같습니다.

사직공원 빛의숲 전망대
주소 : 광주 남구 사직길 49
영업시간 : 9:00 ~ 22:00 (어두워져야 빛의 숲) 
전화 : -
입장료 : 무료

가족들과 차를 가지고 밤8시쯤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가득 찼더군요. 하지만, 도로변으로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이다 보니 오르막이 있어서 안전주차 하셔야 합니다.

사직공원 안내도,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면 된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사직공원은 매우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망대는 예전 팔각정이 있었던 자리라고 하시더군요. 타워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높지는 않습니다. 올라가는 길을 빛으로 예쁘게 꾸며서 올라가는 길 내내 사직 찍으며 즐거웠습니다.

전망대 타워로 올라가는 길.

안내도에서 보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여러갈래로 나눠집니다. 어느 길로 올라가도 오르막길로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까지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10분~20분정도 길지 않은 길 같았는데, 20걸음마다 각각의 나름 꾸며져 있어서 올라가는 시간이 빨랐습니다.

별빛 모양에 프로젝트를 쏴서 여러가지 모양이 됩니다.

 

올라가는 곳곳마다 깨알같은 별빛 조각상이나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전망대 올라가는 동안 즐거움을 줍니다.

야광물질과 미니숲, 미니숲안에 사슴이 나타나는데 넋놓고 구경~

공원에 돈을 많이 투자한 느낌도 들고, 돈뿐만 아니라 정성도 많이 들어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구경하다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 원래자리에 팔각정이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멋진 빛의 전망대가 반겨줍니다.

전망대 타워 외관

아래서 내려다보는 전망대 타워가 정말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전망대는 엘레베이터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걸어가면 다양한 뭔가 있을 것 같아서 걸어 올라갔는데, 2층 데크만 있고 별게 없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3층 카페나 4층 전망대로 바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일반 카페와 가격은 비슷합니다. 3층 카페는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고, 각 테이블에서 앉아서 보는 야경이 절경입니다.

 

3층 내부와 3층에서 내려다 본 광주 시내 야경

4층으로 올라가 보면 4층에서 레이저 쇼가 펼쳐집니다. 5분 간격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데, 움직일 때 보면 멋집니다.

4층 레이져 쇼

아이들은 베트맨을 생각하더라구요. 광주 도시 야경도 멋지고, 위를 올려다본 레이저 쇼도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내려온 길에 나무에 빛을 쏴서 꼭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반딧불과 레이져가 멋진 쇼를 보는 것 같습니다.

광주 남구 사직공원의 빛의 숲과 야경 전망대 강추입니다. 데이트하는 연인들, 산책하는 가족들, 옛 추억을 떠올리는 어르신들 모두 잘 어우러진 공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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