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주식거래 정지,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

안녕하세요. 오늘은 급작스러운 태영건설의 주식거래 정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태영건설 주식거래 정지 (3월 14일부터)

3월 13일 증시가 마무리되고 공시를 통해 태영건설의 주식 거래가 3월 14일부터 정지된다고 알렸습니다.

태영건설의 14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사유는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자본 잠식이란 부채비용이 자기 자본 금액보다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자본잠식이란???

 

태영건설의 전년도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천626억 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능가하며 이에 따른 결산 예상 손실을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거래가 정지되었으며, 상장폐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영향은?

태영건설은 개선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를 회피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외부감사인의 최종 감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이후 이의신청과 개선기간 부여 등의 절차를 거쳐 상장유지를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건설은 지난 PF에 대한 문제로 기업실적이 악화되었고, 결국 워크아웃을 선언하였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이야기

2023년 태영건설 워크아웃, 2024년 채권시장과 부동산 PF 위기의 동향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주식거래 정지에 영향 없이 워크아웃은 일정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중에 발생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태영건설 측은 그동안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부동산 파이낸싱)에 대한 보증채무가 손실로 된 부채 비중으로 포함되어 자본잠식이 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무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태영건설의 어려움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태영건설과 같은 기업이 회생하지 못하고 파산의 길로 접어든다면, 이에 대한 파장력은 대한민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매우 클 것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태영건설은 빠른 시일 내에 기업구조를 개선하고, 주식거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사태가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