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에 대한 주가 상황 정리 및 향후 분석.
SK이노베이션은 한국 전기차 배터리 3사
(LG화학 / 삼성SDI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관련주 랠리에도 SK이노베이션은
눈치만 보면서 살금살금 기어갑니다.
그 이유는 바로,
"LG화학과 ITC 소송전"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지라시로 LG화학과
극적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물적분할 방식으로
배터리 사업부 분사 소식을 전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에 "김종현 사장"이 선임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면서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도
합의하지 않겠냐?라는게 일각의 시선입니다.
이러한 지라시 소식에 SK이노베이션은 4일 동안
154,000원 -> 179,500원 (+16.5%) 급등하였습니다.
급등도 급등이지만,
수급주체가 기관이라는 것이죠.
사실 소송 합의에 대한 지라시,
또는 소송전에 대한 결과 내용이
SK이노베이션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ex. 합의 배상액 1조 원 등..)
하지만, 소송에 대한 뉴스만으로도 급등하는 이유는
그동안 소송에 대한 불확실성의 족쇄가
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족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살펴보면.
우선 K배터리 3사의 증가 실적입니다.
1년 사이에 3분기 매출액 규모를 본다면,
LG화학/삼성SDI에 비해
SK이노베이션의 성장률이 급성장인 것을 알 수 있다.
성장률 대비해서 주식의 상승률을 살펴보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코로나19에 의한 주식 대폭락 이전 기준으로 보면,
대략적인 감이 나온다.
코로나 최저점 기준으로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으나,
SK이노베이션은 2월에 ITC 소송에서
"조기 패소" (사실상 가망 없는 소송)를 선고받아서,
LG/삼성과는 다르게 2월부터 하락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LG화학과 ITC 소송의 족쇄가
얼마나 크게 작용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LG화학 /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만 생산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기업의 사업부 수준입니다.
나무만 보고 숲 전체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만,
어느 정도 기준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ITC 소송 판결은,
12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합의가 된다면 아마 그전에 될 것이고,
현재 흐름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소송과 관련하여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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