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격인상으로 본 22년 인플레이션

스타벅스 8년 만의 커피값 인상.

스타벅스가 8년만에 커피값을

인상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참 많은 상황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들일까요?

스타벅스가 커피값을 인상하는 요인을 찾아보면,

1) 원두값 상승

2) 인금 상승 (구인부족)

3) 원자재비 상승

 

"원두값 상승"

뉴욕 선물거래소에서

아라비카 원두는 1파운드에 2.5$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고가, 작년에 비해 2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출처 : 한경 경제

원두값 상승의 이유는

커피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이 이상 기후 현상으로

피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100년 만에 물 부족을 겪었고,

7월에 이상 기온으로 한파까지 겪어서

커피나무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이상 기후 현상은 브라질뿐만 아닙니다.

미국도 12월 겨울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었고,

캐나다도 폭염으로 고생했습니다.

서유럽의 대홍수도 작년 뉴스를 채웠습니다.

"임금 상승"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한 실업률이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작 인력이 없어서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작년 11월 역대 최대 450만 명 퇴직자로,

코로나 시대에 직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인이 힘들어지자

기업들은 임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구인난에 임금상승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SBS)

 

"원자재비 상승"

원두값을 제외한 다른 원자재비도

크게 상승 중입니다.

천연가스, 석유, 니켈, 알루미늄, 시멘트 등등..

원자재 값이 꾸준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investing.com)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증가,

유동성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이상 기후에 의한 식자재비 상승.

 

22년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하고 있고..

이미 그것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FED (연방준비제도)도

인플레이션 대비를 하기 위해

기준금리 조기 인상의 카드를 만지기 시작..

우리나라도 작년 말부터 기준금리 인상 시작..

 

막대한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가 하나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스타벅스의 8년 만의 커피값 인상 뉴스가..

22년 1월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작을 

알리는 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한 수순으로 가는 길..

부디 연착륙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