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9월 16일 LG화학의 1주일 주가 흐름입니다.
오후 2시부터 하락 조짐이 보이더니,
2시30분을 기점으로 5%이상 밀렸습니다.
그 이유는??
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임박…
물적분할 방식이 유력하다는 보도.
분사하여 배터리 부분으로 상장하여 투자금 확보 목적.
시기는??
17일 이사회 승인 예정
하루만에? 기습적으로..
장마감 1시간을 앞두고 긴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물적분할 이란?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신설회사로 만들고
이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 형태.
즉, LG화학 내의 많은 사업부에서,
현재 가장 핫한 2차전지 (현 세계점유율 1위) 사업부를
신생회사로 만들어 독립시키 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칭 (LG전지)로 사업부 분할하여
주식상장하여 투자금을 모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잘나가는 형님 덕을 보겠다는 생각일까요?
사실상 LG화학의 현재 주가는
2차전지 배터리 사업의 미래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향후 세계점율율에 대한 독보적인 고지를 점령하였는데,
하루 아침에 알짜 사업부를 분할 한다니요???
물론 분할된다고 하더라도 100%지분을 LG화학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큰 Risk 는 아닙니다.
다만, 개인투자자 입장으로 봤을 땐,
당분간은 악재가 분명할 것 같습니다.
한때, 주가가 80만원 가까이 기록했던 이유는
LG화학의 배터리 부분의 전망이 매우 밝았기 때문입니다.
내일 장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단기 투기 세력이나, 장투 투자 세력들이
빠져 나갈 것 같다는게 개인의견 입니다.
과연 내일 장이 열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런식에 기습적인 분할은 개인 투자자들을
화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 청원도 올라왔네요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gbCy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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