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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백상예술대상 오정세 소감 중...)

by 아둘파파 2020. 8. 13.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동백꽃필무렵으로

수상자 소감에서 배우 오정세님이 남긴 소감입니다.

 

 

< 오정세님 소감 부분 >

 

100편 넘게 작업을 해왔는데요.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는...

작품도 있었는데요.

 

 

100편 다 결과가 다르다는 건 좀 신기한 거 같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마음으로 100편 다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열심히 했거든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에는 참 많은 열심히 사는

보통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런분들을 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꿋꿋이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

똑같은 결과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든 간에

그 일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그냥 계속 하다보면...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에게...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저한테는 동백이가 그랬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곧 반드시!!

여러분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힘든데 세상이 못알아준다고

생각을 할 때

속으로 생가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여러분들의 동백꽃이

곧 활짝 피기를

저 배우 오정세가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정세배우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세요~

 

 

youtu.be/ERul9QhS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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