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1억 청약시, 몇 주 배정될까? (3번째 이야기)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주식 청약 제도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쏟아지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모주 대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빅히트가 10월 5일 공모를 시작합니다.

 

twosonpapa.tistory.com/100

최대 히트인가? 빅히트 공모주 (공모 안내 및 분석)

 

그럼 일반 청약으로

1억 청약시 몇 주 배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0점대의 소수점으로 1주를 받을 수 있을까요?

 

 

먼저, 일반 투자자가 1억을 넣었을 때,

받을 수 있는 배정수를 계산해 보면,

 

빅히트는 희망가 최상단인 13만 5천 원에 확정되었습니다.

 

중요한 경쟁률을 예측해해봐야 합니다.

경쟁률을 쉽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난 과거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4~25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117대 1을 기록!

카카오게임즈 1478대 1 보다 낮고, SK바이오팜 835대 1 보단 낮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흥행에 대한 생각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가능한 청약증거금은 모두 들어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카카오게임즈 때와 비슷한 규모의 청약 증거금.

약 60조원의 증거금이 몰리게 된다면?

경쟁률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 60조*2 (50% 증거금) / 13만 5천 } = 약 9억 (청약신청 예상 주 수)

20% 개인 배정 물량 = 142만 6천주

623대 1

(개인 생각)

 

공모가가 2만 4천 원인 카카오게임즈와

공모가가 13만 5천 인 빅히트와 경쟁률은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1억 원을 넣는다면,

{1억 원*2 (50% 증거금) / 13만 5천 } / 623 (경쟁률)

= 2.37  

 

즉, 1억 원에 2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예상)

 

카카오게임즈가 1억에 5~6주 받았으니,

점점 청약 물량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소수점은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각 증권사마다 소수점을 계산해 공모주 물량을
배정하는 방식이 달라

0주 아니면 1주가 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5사 6 입’ 방식

한국투자증권은 정수에 대해 먼저 주식을 배정한
다음에 남은 소수점이 큰 순서대로 1주씩 우선 배정

 

위의 소수점 자리를 판단하여

어느 증권사로 청약을 넣을지 판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