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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

양양 동산포 캠핑장~ (뷰맛집~)

by 아둘파파 2020. 10. 8.

 

아~ 그리고 그리던 바다 캠핑.

캠핑인들의 꿈 중 하나인 바다 캠핑 리뷰입니다.

 

텐트 앞에 펼쳐진 시원하 파노라마 Sea View~

 

여름 추진했던 동해안 바다 캠핑이,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으로 가을까지 밀려버렸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양양 동산포 캠핑장~

 

 

동산포 캠핑장 사이트 뷰

 

동산포 캠핑장은 데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데크가 적당한 사이즈기 때문에 콜맨 웨더마스터 투룸을 쳤는데...

상당히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데크가 물이 빠지지않고, 콜맨 투룸을 치긴 공간이 협소함.

 

데크는 깔끔하고,

데크 앞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편의로 제공되어 괜찮았습니다.

 

바다에서 캠핑장을 바라본 샷

 

캠핑장 바로 옆으로 주차장도 붙어있어서,

짐 내리고 올리기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캠핑장 사이트가 있다.

 

바다 캠핑이 처음이라서 뭐가 다를까 생각했는데

텐트 치는 동안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텐트를 다 친 후,

텐트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만큼 좋습니다~

 

문열고 나가면 바다라니~

 

애들은 바로 앞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모래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10월 바다라서 쌀쌀한 날씨라서 바다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가족캠핑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젊은 캠퍼들이 꽤 많았다.

 

둘째 날 알았는데,

양양이 서퍼들의 성지였다는 걸.

서핑 캠퍼들이 많이 있었다.

 

이날 정말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서퍼들은 높은 파도와 궂은 날씨를 즐길 줄 압니다.

 

남자들은 웃통을 다 벗고 다니고,

여성분들은 탱크톱만 입고 다니더라고요.

젊음이 좋은 거 같습니다.

 

서퍼가 꽤 많이 있었다.

 

 

주변에 서퍼들의 성지 서피 비치가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구경 가기로 했습니다~

서퍼의 성지를 가다니 ㅎㅎ

 

 

너는 아느냐~ ㅎㅎ

 

인증샷을 찍기 성공~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도 많고,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도 많고,

나 젊었을 땐, 이런 거 없었는데... 속상함도 많았네요 ㅎㅎ

 

갑자기 좀 더 젊었으면 하는 바람과,

생각해보면 지금이 살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라는 생각 ㅎㅎ

 

 

이렇게 바라를 충분히 즐길 수도 있고,

모래에 더러워져도 바로 옆 샤워장에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객은 당연히 무료~!

방문객은 3천 원 정도 샤워장 사용료를 받습니다.

 

샤워장 온수는 펑펑 나오고,

내부는 깔끔합니다. 아저씨가 매번 청소하시더라고요~

 

앞에 호수에서 모래를 제거하고 들어갑니다.

 

날씨가 춥고 비 오고, 바람도 강해서

고생한 캠핑이었습니다.

하지만, 뷰는 지금까지 캠핑 중 최고였고,

아이들도 모래놀이와 주변 구경으로 최고였다고 하네요~

 

너무 행복한 바다 캠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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