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두창저수지를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
레이크제네바 펜션
두창저수지를 내려보는 아침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때마침 눈까지 내려줘서
레이크제네바 펜션의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호수로 97
(레이크제네바로 찾으면 살짝 해맬 수 있어요)
동탄에서 출발해서 T map으로 45분 소요되었습니다.
레이크제네바펜션의 입간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눈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이 도착해서 눈이 내려주었습니다.
저희가 먼저 서둘러 왔고,
다음 가족들 순으로 도착합니다.
레이크제네바 펜션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독립적인 가족 공간 + 단체 모임 공간 + 아이들 놀이공간
가족들과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가족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일 것 같다.
먼저 독립적인 가족 공간!!
잠잘 수 있는 큰방으로 3개가 있고,
여분의 침구류로 세팅을 하면 더 많은 인원이 분리되어
잠을 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모두 어울릴 수 있는 공용공간
주방은 매우 넓게 뽑혀 있어서 여러사람이
함께 요리 / 설겆이 할 수 있습니다.
식탁 뿐만 아니라, 좌식 12명 식탁도 있습니다.
(창문과 아일랜드 주방 사이에 공간있어요~)
겨울이라서 추워서 벽난로를 켰습니다.
커다란 장작을 준비해 주셨는데,
탁탁탁 타는 소리에 감성이 함께 터졌어요~
모두들 난로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ㅎㅎ
연통을 타고 올라간 열기는 2층도 따뜻하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놀 공간
펜션이 워낙 크고 독채라서 애들이 뛰어 놀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1/2층 복층구조라서 그냥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정말 펜션에서 이렇게 큰 도서관이 있어도 될까?
싶을정도로 큰 책방이 있습니다.
첫째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입장과 동시에
쇼파에서 책을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트럼프와 화투도 배치되어 있어요~
둘째는 트럼프를 집어들고 원카드를 했습니다 ㅎㅎ
펜션 앞쪽으로 넓은 잔듸 정원이 있습니다.
둘쨋날 제법 눈이 쌓여서 애들이 아주 신나 했습니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오리도 만들구요 ㅎㅎ
펜션 내부에서 잘보이는 곳이라서
안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눈까지 내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펜션에서 잘 놀고 잘자고 아침에 눈떠서
눈 밭을 구경합니다.
그런데 소복히 쌓인 눈 위에
누군가의 발자국이 찍혀있습니다 ^^
발자국을 따라가 봅니다.
발도장 꾸욱!!
여긴 고양이들도 꽤 많습니다.
밥시간마다 빼꼼빼꼼 나타납니다.
ㅎㅎㅎㅎ 평화로운 곳 입니다.
길냥이를 좋아하신다면 간식을 챙겨가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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